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이번주 출범
광주시가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주식회사) 설립 절차를 주중 마무리 짓고 회사를 출범시킨다. 신설 합작법인은 TF 성격의 조직을 꾸려 광주 빛그린산단 내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 설계와 건축 인허가를 얻은 후 연내 자동차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르면 오는 21일 합작법인 발기인 총회를 연다. 출자 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된 발기인들이 참여하는 총회에서 대표이사와 법인 명칭을 확정 짓고 법인설립등기를 끝으로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한다.
광주시와 현대차, 광주은행 등 출자자는 모두 34개 기관(기업 및 단체 등)으로, 지난 6월 협약식에 참여한 투자의향 기관의 수와 같지만, 면면은 다소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출자자들이 마련할 자기자본금은 총 2300억원으로 이날 현재 2~3개 기관 외에는 모두 출자금 입금을 완료한 상태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나머지 자금 3454억원은 재무적 투자자로 산업은행과 기타 금융권에서 조달한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르면 오는 21일 합작법인 발기인 총회를 연다. 출자 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된 발기인들이 참여하는 총회에서 대표이사와 법인 명칭을 확정 짓고 법인설립등기를 끝으로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