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매입형 유치원' 공모 경쟁률 6.5대 1
광주시교육청이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매입형 유치원’ 경쟁률이 6.5대 1을 기록했다.
매입형 유치원은 기존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달성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 중 하나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역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매입형 유치원 신청을 받은 결과 2곳 선정에 13개(동부 5·서부 8) 유치원이 신청했다.
신청 대상은 광주에서 단독 건물과 부지를 보유하고 인가 기준 6학급 이상으로 인가받아 설립·운영 중인 유치원으로, 광주 159개 사립유치원 중 94곳이 해당된다.
시교육청은 신청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서류 심사, 17일 현장 방문 조사 후 2곳을 선정해 교육부에 심사 의뢰하기로 했다.
매입 대상으로 확정된 유치원은 교육청 투자심사위원회, 공유재산 심의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2월 폐원한 뒤 3월 공립유치원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매입형 유치원은 기존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달성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 중 하나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역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매입형 유치원 신청을 받은 결과 2곳 선정에 13개(동부 5·서부 8) 유치원이 신청했다.
시교육청은 신청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서류 심사, 17일 현장 방문 조사 후 2곳을 선정해 교육부에 심사 의뢰하기로 했다.
매입 대상으로 확정된 유치원은 교육청 투자심사위원회, 공유재산 심의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2월 폐원한 뒤 3월 공립유치원으로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