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골목경제’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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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골목경제’ 활성화 나선다
남문로 상가에 ‘청년 점포 챌린지 숍’ 5월부터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회복 기대
2019년 03월 28일(목) 00:00
진도군은 골목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해 ‘청년 점포 챌린지 숍’을 5월부터 운영한다. 진도읍 남문로 상가. <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골목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해 ‘청년 점포 챌린지 숍’을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공동체 사업의 일원인 ‘청년 점포 챌린지 숍’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골목 상권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특히 오는 7월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의 개장으로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진도군 골목상권의 특색있는 음식과 체험거리 등을 접목해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청년 점포 챌린지 숍’ 5개소 운영을 위해 진도읍 남문로 상가 내 빈점포를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운영자를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진도군에 주소지를 두고 만 19세이상 49세 이하인 자로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추고 진도읍 남문로 상가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이는 누구나 가능하다.

개성있고 상권 내 부족한 업종을 보강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음식과 체험거리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신청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군은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 ▲입점일로부터 2년간 임차료 범위 안에서 최대 1200만원 ▲인테리어 비용 50% 범위 안에서 최대 700만원 ▲창업 교육, 컨설팅,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청년 점포 챌린지 숍 운영으로 쇠퇴되고 노후화된 진도의 중심상권인 진도읍 남문로 상가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청소년과 젊은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찾는 또 하나의 대표 골목 상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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