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변동은 라이프사이클의 총체적 확대
호황 VS 불황
군터 뒤크 지음
군터 뒤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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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는 현재 긴 불황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모두 이 불황이 언제 끝날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궁금해 한다. 개개인의 성실한 경제 활동과는 무관하게 경기 변동과 순환이 경제생활의 많은 부분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IBM 연구소의 수석엔지니어, 수석개발자로 활동한 바 있는 군터 뒤크 수학박사가 펴낸 ‘호황 VS 불황’은 경기 순환의 비밀을 알려준다. 지금까지 경기변동을 다룬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전공서 위주였다. 이 책은 경기 변동의 원인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개인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일상의 사례를 들어 풀어준다.
저자는 타자기의 라이프사이크를 예로 든다. 타자기는 등장 초기에는 신기술로 각광을 받았고 이내 만년필을 대체하며 시장을 장악한다. 그러나 컴퓨터의 등장으로 타자기 사용은 내리막을 걷고 마침내 박물관에 전시될 운명이 된다.
경기변동은 이러한 라이프사이클의 총체적 확대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한꺼번에 많은 신제품이 등장하고 그에 따라 과거에 지배적이던 제품들이 쇠퇴하고 사라져간다. 저자는 이처럼 경기변동이 어떻게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제시한다.
〈원더박스·1만7000원〉
/박성천기자 skypark@kwangju.co.kr
IBM 연구소의 수석엔지니어, 수석개발자로 활동한 바 있는 군터 뒤크 수학박사가 펴낸 ‘호황 VS 불황’은 경기 순환의 비밀을 알려준다. 지금까지 경기변동을 다룬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전공서 위주였다. 이 책은 경기 변동의 원인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개인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일상의 사례를 들어 풀어준다.
경기변동은 이러한 라이프사이클의 총체적 확대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한꺼번에 많은 신제품이 등장하고 그에 따라 과거에 지배적이던 제품들이 쇠퇴하고 사라져간다. 저자는 이처럼 경기변동이 어떻게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제시한다.
/박성천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