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물김 위판액 650억 … 전국 생산량 1위
수출 호조 가격 올라 … 5월까지 700억원 소득 예상
![]() 진도지역 어민들이 물김 위판에 한창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물김 위판은 5월까지 이어지며 700억원대의 어민 소득이 예상된다. |
진도군의 대표적인 수산소득 효자 품목인 물김 위판액이 650억원을 달성했다.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물김 생산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올해 목표액 650억원을 달성했으며, 오는 5월말까지 700억원 소득이 예상돼 군민소득 1조원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상이온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김 수출 호조에 따른 높은 위판가격 형성과 맞물려 작황이 호전되면서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게 진도군의 설명이다.
현재 진도군의 김 양식 규모는 1만4325ha 면적에 17만9000책으로 전국의 2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진도 김은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독특한데다 품질도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판매도 일반 김과 달리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 김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양식어장 재배치와 육상 채묘 배양장시설 및 가공시설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진도=박현영기자 hypark@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물김 생산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올해 목표액 650억원을 달성했으며, 오는 5월말까지 700억원 소득이 예상돼 군민소득 1조원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상이온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김 수출 호조에 따른 높은 위판가격 형성과 맞물려 작황이 호전되면서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게 진도군의 설명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 김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양식어장 재배치와 육상 채묘 배양장시설 및 가공시설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