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고흥출신 4선 박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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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고흥출신 4선 박홍근
이혜훈 지명 철회 36일만에 재지명…해수부 장관 황종우 발탁
2026년 03월 02일(월) 20:50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고흥 출신 더불어민주당 4선 박홍근<사진> 의원이 지명됐다.

청와대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2일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박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5일 이혜훈 전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한 지 36일 만이다.

박 후보자는 2022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선대위 비서실장을 맡았고, 국회 예결위원장·운영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재명 정부에서 인수위 역할을 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획분과 위원장을 맡은 정책·예산 전문가이기도 하다. 고흥 출신으로 순천 효천고와 경희대를 졸업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는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발탁됐다. 전재수 전 장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지 81일 만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정일연 법무법인 베이시스 변호사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송상교 전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이 각각 낙점됐다.

영화·연극계에서 활동해 온 배우 출신 명계남씨는 이북5도 황해도지사(차관급)에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법무법인 LKB평산 구성원변호사를 나란히 지명했다. 또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남궁범 에스원 고문,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주임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강 부위원장의 경우 이 대통령의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 구상에 영향을 준 인물로 꼽힌다. 이 수석은 강 부위원장에 대해 “경제기본권과 사회 형평성을 연구해온 기본사회 정책 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인사는 장관 및 장관급 인사 8명, 총리급 인사 3명 등 모두 11명이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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