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감 출마 후보 3인, 광주·전남 교육통합 졸속 추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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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감 출마 후보 3인, 광주·전남 교육통합 졸속 추진 반대
“행정통합은 공감…교육 주체 목소리 반영, 준비 없는 속도전 안돼”
2026년 01월 20일(화) 20:55
6·3 지방선거에서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김용태·오경미·정성홍 후보가 광주·전남 교육통합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과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후보 시민공천위원회는 2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행정통합 논의에는 공감하지만, 충분한 숙의와 준비 없이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는 교육통합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민공천위원회는 이들의 단일화를 추진하는 기구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교육은 행정통합의 부속물이 아니며, 헌법이 보장한 교육자치의 자주성과 전문성은 행정 편의나 정치 일정에 따라 거래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통합 논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원노조와 교원단체, 교육공무원노조, 학부모, 학생 등 교육 주체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면서 “교원 인사 체계 혼선과 지역 간 교육 격차 심화, 생활권 붕괴 등에 대한 대책 없이 추진되는 통합은 성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최근 광주와 전남 교육감의 행보와 관련, “교육의 본질보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앞선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며 “교육 현장의 혼란과 교육 가치보다 정치적 유불리에 몰두하고 있는 것은 깊이 우려할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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