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전남교육청, 무상급식 분담비율 4:6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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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전남교육청, 무상급식 분담비율 4:6 확정
2028년까지 적용
2025년 11월 18일(화) 19:50
전남도가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을 전남도교육청과 각각 4대 6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최근 무상급식 분담비율을 도 및 시·군 40%, 도교육청 60%로 결정하고 오는 2028년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예산 분담비율 놓고 갈등을 겪었지만, 올해 ‘장기분담비율 조정 등 학교급식 관련 공동 태스크포스(TF)’을 구성하고 효율적인 학교급식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TF에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의회, 학교급식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3차례 회의를 열어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비율, 친환경농산물 공급 방식과 공공급식통합플랫폼(SeaT) 보급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현장 감담회도 진행해 학교와 식품 공급업체,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합의는 전남도와 교육청이 학생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간 의미 있는 성과”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 기반을 꾸준히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영양교사 및 공급업체 등 급식 관계자에게도 안정적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전남 학교급식이 한층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2026년 무상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496억원, 친환경농산물 등 식재료 차액 지원사업 393억원 등 총 889억원을 학교급식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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