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2050 탄소중립 비전’ 발표
2025년 11월 01일(토) 19:3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제주특별자치도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일 제 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전남도 재생에너지와 블루카본 등 지역의 강점을 살려 동북아 탄소중립 실현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며 선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1992년부터 이어져온 국제회의로, 전남와 부산시, 경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나가사키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사가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이 함께 공통 과제의 해결을 논의하는 장이다.
올해는 회의는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을 주제로 한일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며 ▲산업 저탄소 전환과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 ▲대한민국 에너지대전환 선도 ▲블루카본·그린카본 등 탄소흡수원 확대 ▲녹색생활 실천 문화 분위기 확산 등 네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특히 “탄소중립 실현은 결코 쉬운 과제는 아니지만 한일해협 지역이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연대한다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1992년부터 이어져온 국제회의로, 전남와 부산시, 경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나가사키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사가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이 함께 공통 과제의 해결을 논의하는 장이다.
김영록 지사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며 ▲산업 저탄소 전환과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 ▲대한민국 에너지대전환 선도 ▲블루카본·그린카본 등 탄소흡수원 확대 ▲녹색생활 실천 문화 분위기 확산 등 네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