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순천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한 것으로, 30개 기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하고 20개 기업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를 통해 35개 직종에서 1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 전남개발공사, 광주은행 등 11개사가 참가한 공기업·대기업 기업홍보관이 운영되고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홍보관에도 10개사가 참가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민연금공단, 여수고용노동지청 등 관련 기관들도 박람회에 참여해 각 기관의 일자리정책을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에서는 현장 면접·상담을 비롯, 이력서 작성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컨설팅, 퍼스널컬러코칭, 이미지메이킹 등 1대 1 맞춤 취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전남의 미래산업을 알아볼 수 있는 전남미래산업관과 고용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Job스토리 고용24’를 운영하고 이차전지, 철강산업,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희망 구직자는 전남일자리정보망이나 전남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일자리진흥원 관계자는 “도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30여개 기관이 협력하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