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청·경찰, 여수산단 남해화학 공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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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청·경찰, 여수산단 남해화학 공장 압수수색
2025년 09월 16일(화) 13:35
여수국가산단 내 비료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노동당국과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남경찰청은 16일 여수시 낙포동 여수국가산단 내 남해화학 공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공장장, 안전팀장 등 관계자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사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곳에서는 40대 작업사 A씨가 비료 원료 창고 내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게에 작업을 지시한 직원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사고 당시 안전 규칙을 준수했는지 등 여부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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