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유해조수 퇴치 위해 나선 60대, 동료가 쏜 엽총에 맞아 숨져
2025년 09월 09일(화)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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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에서 유해조수 퇴치 활동을 하던 60대가 동료가 쏜 엽총에 맞아 숨졌다.
장흥경찰은 9일 60대 동료를 총으로 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60대 A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 10분께 장흥군 장동면 축사 인근에서 동료 B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수렵 면허를 갖추고 유해조수단으로 활동중인 A씨와 B씨는 이날 돼지나 고라니 등 농산물 피해를 입히는 유해조수 사냥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전날 오후 5시께 장흥파출소에서 보관중인 엽총을 가지고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멧돼지로 오인해 총기를 발사했다. B씨가 뒤쪽에 있는 줄 알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장흥경찰은 9일 60대 동료를 총으로 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60대 A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 10분께 장흥군 장동면 축사 인근에서 동료 B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멧돼지로 오인해 총기를 발사했다. B씨가 뒤쪽에 있는 줄 알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