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독일 모빌리티쇼·영국 방산 전시회서 최신 기술 선보여
광주 생산 EV5 최초 공개·PV5도 소개해
방산전시회, 국방·보안 등 유럽 최대 규모
타스만 특수목적 파생 차량 유럽 최초 공개
방산전시회, 국방·보안 등 유럽 최대 규모
타스만 특수목적 파생 차량 유럽 최초 공개
![]() ‘DSEI UK 2025’ 기아 전시관에 전시된 타스만 특수 목적 파생 차량 쇼카. <기아 제공> |
기아가 유럽 최대 규모의 독일 모빌리티쇼와 영국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광주에서 생산하는 EV5를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고, 기아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의 특수 목적 파생 차량을 공개해 유럽 현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기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한다.
기아는 ‘영감의 창(Windows of Inspiration)’이라는 주제로 야외 공간인 IAA 오픈 스페이스에 650㎡ 크기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기아는 전시관에서 더 기아 콘셉트 EV2를 포함해 더 기아 EV3, 더 기아 EV4, 더 기아 EV5, 더 기아 EV6, 더 기아 EV9, 더 기아 PV5 패신저 등 총 7개의 전기차를 전시했다.
국내 유일 광주에서 생산되는 EV5는 기아의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PV5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바탕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기아는 EV3, EV6, EV9 고객 시승 행사도 진행한다.
기아는 또 이날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인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DSEI UK 2025·Defense and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1999년 시작된 DSEI는 2년마다 열리며 전 세계 90여개국·1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국방·보안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선보인다.
기아는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의 성능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군 병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전·이동을 위해 제작한 타스만 특수 목적 파생 차량 ‘쇼카’를 유럽에서 처음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보호용 프레임 ‘불바’와 침수 방지 흡기구 ‘스노클’, 적재함에 설치하는 선반 ‘택티컬 랙’을 적용해 탑승자 보호력과 도하 능력을 강화하고 적재 공간을 효율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프레임과 엔진 등으로만 구성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한 소형전술차(KLTV·Kia Light Tactical Vehicle) 베어샤시도 전시했다.
2016년부터 한국군에 납품되고 있는 기아의 소형전술차는 기동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아 현재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폴란드 군의 신형 표준 차량으로 선정됐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특히 국내 유일 광주에서 생산하는 EV5를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고, 기아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의 특수 목적 파생 차량을 공개해 유럽 현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기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한다.
기아는 전시관에서 더 기아 콘셉트 EV2를 포함해 더 기아 EV3, 더 기아 EV4, 더 기아 EV5, 더 기아 EV6, 더 기아 EV9, 더 기아 PV5 패신저 등 총 7개의 전기차를 전시했다.
국내 유일 광주에서 생산되는 EV5는 기아의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PV5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바탕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 ‘DSEI UK 2025’ 기아 전시관에 전시된 소형전술차(KLTV) 베어샤시. <기아 제공> |
기아는 또 이날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인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DSEI UK 2025·Defense and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1999년 시작된 DSEI는 2년마다 열리며 전 세계 90여개국·1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국방·보안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선보인다.
기아는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의 성능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군 병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전·이동을 위해 제작한 타스만 특수 목적 파생 차량 ‘쇼카’를 유럽에서 처음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보호용 프레임 ‘불바’와 침수 방지 흡기구 ‘스노클’, 적재함에 설치하는 선반 ‘택티컬 랙’을 적용해 탑승자 보호력과 도하 능력을 강화하고 적재 공간을 효율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프레임과 엔진 등으로만 구성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한 소형전술차(KLTV·Kia Light Tactical Vehicle) 베어샤시도 전시했다.
2016년부터 한국군에 납품되고 있는 기아의 소형전술차는 기동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아 현재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폴란드 군의 신형 표준 차량으로 선정됐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