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한바퀴 타고 전남 가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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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한바퀴 타고 전남 가을 속으로
2025년 09월 01일(월) 10:55
남도한바퀴 여행상품.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걷기 좋은 가을, 테마 상품을 마련해 선보였다. 천연 팔레트같은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와 전남에서 열리는 대표적 전시·축제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1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가을 코스는 1만 2900원부터 3만 5900원에 프리미엄 버스와 배를 타고 쑥섬을 둘러보는 합리적 여행상품 등 21개 코스를 마련했다.

‘남도한바퀴’는 지난해 가을에도 약 9000명 이상의 탑승객이 이용하며 상당수 코스가 조기 매진되는 인기 여행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특히 ‘문명의 이웃들’이라는 주제로 목포·해남·진도에서 전시되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특별 코스도 마련했고 다음달이면 목포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특별 코스, 반려견 동반 여행 코스 등도 마련해 전남 관광객들을 붙잡겠다는 게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구상이다. 이번에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전시장이 있는 목포문화예술회관~종합수산시장~고하도 해상데크길·케이블카(선택관광)을 둘러보는 목포 수묵여행, 해남 땅끝관광지~수묵비엔날레 전시장이 마련된 고산윤선도박물관~영암 달맞이공원 등을 거치는 해남·영암 수묵여행 코스가 새롭게 선을 보였다.
남도한바퀴 여행상품. 전남의 가을을 합리적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최근 전남지역 핫플로 떠오른 고흥 나로도항에서 점심을 먹은 뒤 쑥섬과 나로우주해변을 둘러보는 고흥 쑥섬여행, 행, 순천 선암사~여수 적금도전망대~낭도 여산마을까지 다녀오는 순천·고흥·여수 싸목싸목 섬여행, 한국 베니스로 불리는 두문~계동마을과 무슬목 해변, 오동도를 거치는 여수 베니스여행, 해남 대흥사~영암 구림전통마을을 걷는 해남·영남·나주여행 코스, 곡성 도림사와 구례 천은사, 출렁다리를 걷는 곡성·구례 주말여행 등도 걷기 좋은 가을 선택해볼만한 코스다.

전남관광재단 관계자는 “낭만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남도한바퀴 여행상품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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