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냥이 사진전’부터 아시아 현대미술까지…전일빌딩245에서 만나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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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이 사진전’부터 아시아 현대미술까지…전일빌딩245에서 만나는 전시
전일빌딩245 문화예술프로그램 ‘공감’ 8월 한달간 재정비
2025년 08월 02일(토) 16:30
전일빌딩245에서 지난 7월 열린 공감 프로그램의 모습.<아트주전일빌딩사업단 제공>
전일빌딩245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여름 재정비에 들어간다. 휴식기 속에서도 전시 프로그램을 열며 시민과의 접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트주전일빌딩사업단(사업단)은 “8월 한 달간 시민문화체험특화 프로그램 ‘Connected spot-공감’이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잠시 멈추지만, 전시는 계속 운영된다.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전일빌딩245 1층 로비에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반려동물 사진전 ‘내 생애 첫 전시-내 멍냥이가 최고야’가 열린다. 귀여운 강아지, 고양이는 물론 조류와 파충류까지 다양한 ‘멍냥이’들의 모습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에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사진 출품자에게 인스탁스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같은 날 개막하는 또 하나의 전시는 동남아시아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는 ‘인사이드 아시아: 연결된 마음’의 연계 전시 ‘The positioning: 자리매김’. 3층 시민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 전시는 태국에서 활동하는 6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사회문화적으로 어떻게 ‘자리 잡는가’를 탐색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5일 개막 당일에는 아티스트 토크가, 6일에는 기획자와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 투어가 마련된다.

한편 상반기 공감 프로그램은 북토크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 ‘지역 교류음악회-우리’, ‘액션! 아트놀이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총 9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사업단은 오는 9월 재정비를 마친 뒤 하반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일마당 홈페이지 및 SNS,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우정 아트주 사무국장은 “상반기 동안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전일빌딩245가 문화적 활기로 가득 찼다”며 “하반기에도 예술과 일상이 맞닿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뵐 예정이니 전시와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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