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몸값만 1.9조…해남 대한조선, 공모가 5만원 확정
2025년 07월 21일(월) 15:46
 해남군 화원면 대한조선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중대형 선박 전문기업 대한조선은 “공모가를 5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4만2000∼5만원)의 상단이다.지난 11∼1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06개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2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물량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5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공모 금액은 5000억원 규모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 926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대한조선은 22∼23일 청약을 거쳐 8월 1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을 맡았으며 신영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대한조선은 2021년부터 시작한 신조선 발주량 증가와 신조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1조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4%에 이른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4만2000∼5만원)의 상단이다.지난 11∼1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06개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2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물량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5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공모 금액은 5000억원 규모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 926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대한조선은 22∼23일 청약을 거쳐 8월 1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대한조선은 2021년부터 시작한 신조선 발주량 증가와 신조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1조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4%에 이른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