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지역 기업 동남아 시장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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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지역 기업 동남아 시장 진출 돕는다
필리핀 세부에 시장개척단 파견·수출 지원
2025년 06월 07일(토) 14:50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는 “광주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서해·제주 FTA센터 필리핀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지역 기업이 FTA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과 매출 확대 등을 돕고자 광주FTA통상진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파견된 시장개척단은 에프아이티㈜, 유림제과(유), ㈜유기농마루 등 광주지역 유망 중소기업 3개사와 제주·인천·충남 등 5개 지역의 15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회, 현지 시장조사, 우수 제품 홍보를 위한 특별 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현지 유통업체·바이어와의 교류를 통해 수출을 위한 MOU 체결 등도 이뤄졌다.

필리핀 세부는 최근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흥 소비시장으로, 뷰티·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현지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사전 시장 조사, 참가 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춘 맞춤형 바이어 매칭, 통·번역 등 수출 상담을 지원해 지역 기업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 광주지역 기업은 현장에서 약 24만달러(한화 약 3억 3000만원) 규모의 구매 의향을 확인했으며 1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강조병 광주FTA통상진흥센터장은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동남아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지역 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 마련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이뤘다”며 “후속 상담과 물류·인증·마케팅 등을 연계해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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