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 복귀 임박…불펜 피칭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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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의리 복귀 임박…불펜 피칭 ‘이상무’
2025년 05월 14일(수) 20:10
KIA 타이거즈 이의리<사진>의 복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한 이의리가 ‘이상 무’를 외치며 다음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KIA 이범호 감독은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이의리의 불펜 피칭 소식을 전했다.

전날 불펜 피칭에 나선 이의리는 50개의 공을 던지면서 몸상태를 점검했다. 이의리는 가볍게 공을 던지면서도 145~146㎞를 찍었다. 무엇보다 몸상태가 좋다는 점이 반갑다.

이의리는 15일 “몸상태가 좋다. 캠프 끝나고 나서 함평에서 라이브 던지고 3주 가량 쉬었다가 불펜 피칭을 했다. 앞선 불펜 피칭에서도 그렇고 다 좋았다. 직구는 물론 변화구도 다 던져봤다”며 “템포에 신경을 썼다. 또 역구가 안 나오게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던졌다. 만족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이의리는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일찍 시즌을 마감했었다.

이의리는 지난 겨울 KIA의 스프링캠프단에 동행해 미국 어바인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불펜피칭 등을 소화하면서 마운드 복귀 준비를 했었다. 그리고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2025시즌을 위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통증 없이 좋은 몸상태로 계획대로 재활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당초 예상했던 6월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의리는 한 차례 더 불펜 피칭을 소화한 뒤 함평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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