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검객들, 전국펜싱대회 금빛 찌르기
전남도청, 여자 에페 단체전 2연패
광주서구청 김상진 男 에페 개인전 금
광주서구청 김상진 男 에페 개인전 금
![]() 지난 27일 제29회 김창환배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전남도청 펜싱팀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광주·전남 검객들이 ‘제29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금빛 찌르기’로 활약했다.
전남도청은 여자 에페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김태희, 김향은, 박소형, 유단우로 이뤄진 전남도청 에페팀은 16강에서 대전여고에 45-41승, 8강에서 경기도청을 상대로 45-34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한 뒤 강원도청을 41-38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전남도청은 결승에서 ‘펜싱 강팀’ 계룡시청을 상대로 45-40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전남도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다은, 손정민, 전수인, 최세빈으로 팀을 이룬 전남도청 사브르 팀은 16강에서 호남대를 45-44로, 8강에서 인천중구청을 45-36으로 꺾었다. 이어 준결승에서 양구군청을 상대로 45-31 승리를 거둔 전남도청은 결승에서 대전시청에 43-45로 패했다.
광주서구청 김상진은 남자 에페 개인전 우승에 이어 김대언, 김재원, 이승현과 단체전 동메달도 합작했다.
8강에서 한정민(호남대)을 15-13으로 누른 김상진은 4강에서 안태영(국군체육부대)을 15-12로 꺾은 뒤 결승에서 박상영(울산시청)에 15-10으로 승리하며 남자 에페 정상에 올랐다.
호남대 박정호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우승을 기록했다.
8강에서 이도훈(한국체대), 4강에서 오은석(대구시청)을 꺾은 박정호는 임재윤(국군체육부대)과의 결승전에서 11-15로 패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양구에서 열렸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전남도청은 여자 에페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김태희, 김향은, 박소형, 유단우로 이뤄진 전남도청 에페팀은 16강에서 대전여고에 45-41승, 8강에서 경기도청을 상대로 45-34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한 뒤 강원도청을 41-38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전남도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다은, 손정민, 전수인, 최세빈으로 팀을 이룬 전남도청 사브르 팀은 16강에서 호남대를 45-44로, 8강에서 인천중구청을 45-36으로 꺾었다. 이어 준결승에서 양구군청을 상대로 45-31 승리를 거둔 전남도청은 결승에서 대전시청에 43-45로 패했다.
광주서구청 김상진은 남자 에페 개인전 우승에 이어 김대언, 김재원, 이승현과 단체전 동메달도 합작했다.
호남대 박정호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우승을 기록했다.
8강에서 이도훈(한국체대), 4강에서 오은석(대구시청)을 꺾은 박정호는 임재윤(국군체육부대)과의 결승전에서 11-15로 패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양구에서 열렸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