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말하는 광주 이야기’
‘이미지와 함께 걷기’ 출간 기념 북 토크
김서라 연구자 21일 독립서점 소년의 서
김서라 연구자 21일 독립서점 소년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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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연구자이자 비평가로서 내가 사는 광주를 낯설게 바라볼 때 ‘광주’에 입혀진 이미지 그리고 거기서 이탈하는 이미지들이 나타난다.”
광주 출신 김서라 연구자는 자신의 저서 ‘이미지와 함께 걷기’(민음사)에서 그렇게 말했다. 광주 출신으로 광주에서 나고 자란 연구자인 그에게 광주의 특정 이미지들은 남다른 모습으로 각인돼 있다.
‘이미지와 함께 걷기’ 출간 기념 북 토크가 열린다.
오는 21일(오후 5시) 독립서점 소년의 서에서 펼쳐지는 이번 북 토크 주제는 ‘광주에서 말하는 광주 이야기’.
북 토크는 김세영 민음사 편집자 사회로 진행되며 “민주, 인권, 평화라는 가치가 어느덧 자본에 포획되어 버린 도시 풍경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이다.
특히 근대와 현대 사이의 광주, 항쟁의 도시 광주뿐 아니라 여성과 공간의 문제도 다룬다. 곧 사라질 방직공장에 얽힌 여성 노동자들의 삶의 자치와 저항의 흔적도 ㅌㅗㅌ아볼 예정이다.
독립기획자인 소년의 서 임인자 대표는 “우리 시대의 보편 가치인 민주와 인권, 평화가 자본에 의해 포획돼 버린 상황에서 광주 출신 김서라 연구자가 광주 이미지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풀어낸 책은 깊은 생각거리를 준다”며 “관심있는 독자들이 참여해 광주와 광주 이미지를 함께 사유해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소년의서.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 출신 김서라 연구자는 자신의 저서 ‘이미지와 함께 걷기’(민음사)에서 그렇게 말했다. 광주 출신으로 광주에서 나고 자란 연구자인 그에게 광주의 특정 이미지들은 남다른 모습으로 각인돼 있다.
오는 21일(오후 5시) 독립서점 소년의 서에서 펼쳐지는 이번 북 토크 주제는 ‘광주에서 말하는 광주 이야기’.
북 토크는 김세영 민음사 편집자 사회로 진행되며 “민주, 인권, 평화라는 가치가 어느덧 자본에 포획되어 버린 도시 풍경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이다.
특히 근대와 현대 사이의 광주, 항쟁의 도시 광주뿐 아니라 여성과 공간의 문제도 다룬다. 곧 사라질 방직공장에 얽힌 여성 노동자들의 삶의 자치와 저항의 흔적도 ㅌㅗㅌ아볼 예정이다.
문의 소년의서.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