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 종합대상에 김한성 씨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 주관, 상금 15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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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에서 지난 26일 김한성 씨<사진>가 관악(피리) 부문 명인부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상금으로 1500만 원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가야금, 아쟁, 해금(택1)을 지급한다.
서울 출신으로 추계예대 및 동 대학원에서 피리를 전공한 김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전수조교 김성운을 사사했다. 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제31회 대전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관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지난해 ‘국악경연 대상’에 이어 올해 ‘대통령상’까지 연이어 받게 돼 의미가 더 깊다”며 “기악 연주자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청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전통예술 활동을 펼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빛고을기악대제전은 국악·기악 명인을 배출하는 산실 역할을 자임해 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26일 양일간 광주시 남구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진행됐으며, 이 밖에도 명인부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에 가야금병창 김유빈, 현악 부문의 김소연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학·일반부는 종합대상(국회의장상)에 가야금병창 부문 정윤서 씨가 선정됐다.
한국전통문화연구회 황승옥 이사장은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세 영역에서 차세대 국악 인재들을 선발하고, 국악의 보급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대회다”며 “최상의 기량을 갖춘 수상자들이 앞으로 전통예술계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 예술인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서울 출신으로 추계예대 및 동 대학원에서 피리를 전공한 김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전수조교 김성운을 사사했다. 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제31회 대전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관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빛고을기악대제전은 국악·기악 명인을 배출하는 산실 역할을 자임해 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26일 양일간 광주시 남구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진행됐으며, 이 밖에도 명인부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에 가야금병창 김유빈, 현악 부문의 김소연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학·일반부는 종합대상(국회의장상)에 가야금병창 부문 정윤서 씨가 선정됐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