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자라는 아이들, ‘꿈의 극단’ 내년부터 본격 운영
ACC재단, 지난 17일 ‘꿈의 극단 광주 동구’ 사업설명회 개최
![]() ACC 어린이극장에서 최근 열린 ‘꿈의 극단 광주 동구’ 사업설명회 모습.<ACC재단 제공> |
‘꿈의 예술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무대의 주체가 돼 자신만의 연극을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극본을 쓰고, 이야기를 재구성하며 자신과 친구들, 사회를 바라보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이하 ACC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꿈의 극단 광주 동구’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ACC재단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꿈의 예술단’ 사업의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ACC재단은 현재 전문가 자문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수요조사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꿈의 극단 광주 동구’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꿈의 극단 광주 동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연극의 기획부터 창작·제작·공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 중심 프로그램이다. 무대 위 연기 활동과 함께 무대 뒤에서 이뤄지는 공연 직무 체험을 연계해 연극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놀이와 실험, 창작으로 이어지는 단계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표현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고 함께 작업하는 과정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초점을 둔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되는 ‘꿈의 극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연극 경험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다. ACC재단은 광주 동구 거주자와 지역 내 학교 재학생을 중심으로 사회·문화적 배려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규 ACC재단 사장은 “아이들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꿈의 극단’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연기뿐 아니라 무대와 조명, 음향 등 공연 전반을 경험하며 각자의 역할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이하 ACC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꿈의 극단 광주 동구’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꿈의 극단 광주 동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연극의 기획부터 창작·제작·공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 중심 프로그램이다. 무대 위 연기 활동과 함께 무대 뒤에서 이뤄지는 공연 직무 체험을 연계해 연극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되는 ‘꿈의 극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연극 경험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다. ACC재단은 광주 동구 거주자와 지역 내 학교 재학생을 중심으로 사회·문화적 배려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규 ACC재단 사장은 “아이들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꿈의 극단’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연기뿐 아니라 무대와 조명, 음향 등 공연 전반을 경험하며 각자의 역할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