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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광주의 오월, 지금의 오월
‘양림동 소녀’ 임영희 작가 초청 북토크 28일
독립서점 소년의 서…황지운 소설가 진행
2024년 05월 25일(토) 10:00
임영희 작가 겸 연출가가 펴낸 ‘양림동 소녀’는 격동과 감동의 인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는 80년 오월 시민군으로 참여했으며 ‘광대’의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파란의 현대사를 거쳐왔지만 50대 어느 날, 급성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후유증 탓에 오른쪽 몸이 마비되는 불운과 맞닥뜨렸지만 외손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작업한 그림을 모티브로 애니메이션 영화 ‘양림동 소녀’를 연출했고 영화는 서울독립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광주독립영화제 등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임영희 작가에게 80년 5월은 끝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되는 현재진행형이다.

임영희 작가 초청 북토크가 열려 눈길을 끈다.

북토크는 독립서점 소년의 서에서 오는 28일 오후 7시 황지운 작가 진행으로 열린다. ‘1980년 광주의 오월, 지금의 오월’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콘서트는 황지운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5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진행자로 나서는 황지운 작가는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안녕, 피터’가 당선돼 문단에 나왔으며 소설집 ‘올해의 선택’, 인터뷰에세이 ‘그리고 오늘의 행복을 모읍니다’ 등을 펴냈다.

한편 임인자 소년의 서 대표는 “임영희 작가는 진도에서 태어났지만 청춘의 시절 양림동에서 가장 뜨겁고 역동적인 삶을 살았다. 그의 책 ‘양림동 소녀’에는 광주 오월의 곡절과 고통의 역사 등이 글과 그림으로 담겨 있다”며 “임 작가는 이번 북 토크를 통해 광주 오월공동체의 역사를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나눌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