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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일 시인 삶과 시 세계 기리는 ‘제6회 조태일문학상 공모’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와 곡성군 주최…6월 30일까지 접수
2024년 05월 07일(화) 16:10
조태일 시인.
곡성 출신 죽형(竹兄) 조태일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기리는 제6회 조태일문학상 공모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이사장 박석무)와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광주전남작가회의, 창비, 문학들이 후원한다. 최근 2년 이내(2022년 6월 1일 이후)에 발간한 시집을 시인 본인이 제출하거나 추천위원의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곡성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펼쳐질 조태일 시인 25주기 문학 축전에서 열리며,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곡성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조태일문학상은 어두운 현실에 온몸으로 맞선 저항시인이자 자연을 노래한 순정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죽형(竹兄) 조태일(1941~1999)를 기리고자 지난 2019년 제정됐다. 조 시인은 광주서중, 광주고, 경희대를 졸업했으며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문단에 나왔다. 1969년 ‘시인’지를 창간한 이래 김지하, 양성우, 김준태, 채광석, 박남준 시인 등을 발굴했

황형철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곡성 출신 조태일 시인은 불의한 시대 민주와 자유를 위해 올곧은 목소리를 시로 형상화했던 대표적인 시인”이라며 “조 시인의 시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응모돼 숭고한 뜻이 널리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