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명가와 월륜 계보 잇는 공연 ‘명가월륜’
11일 대극장 진악당에서, 서울경기춤연구회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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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의 맥을 잇고 후속세대에게 전승하는 춤 연구회 초청공연이 열린다.
국립남도국악원은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일환으로 서울경기춤연구회 초청공연 ‘명가월륜(明嘉月輪)’을 오는 11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명가월륜이라는 공연명은 서울경기권 전통춤 선구자 한성준(1874~1942)를 잇는 명가(明嘉) 강선영(1925~2016)과 월륜(月輪) 조흥동(1941~)의 계보를 통해 우리 춤의 매력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는다.
강선영의 ‘승무’를 시작으로 ‘즉흥무’, ‘한량무’를 볼 수 있다. 경기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기검무’는 적벽가와 함께 울려 퍼질 예정이다.
경기도당굿 터벌림 장단(10/8박자)에 맞춰 꽹과리 연주가 곁들여진 ‘진쇠춤’, 국가무형문화유산 ‘태평무’도 볼 수 있다.
‘원왕생-巫’은 ‘열두무녀도’와 ‘바라춤’, ‘무당춤’을 재구성한 것이다. 산자의 노래이자 염원의 소리, 몸짓이 담겨 있어 우리 신명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서울경기춤연구회는 전통춤 계승을 위해 만들어진 예술 단체다. 무형문화유산 종목을 발굴,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전통춤을 전승하는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한과 신명을 볼 수 있는 초청공연을 마련했다”며 “이외에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등을 제공하고, 12월까지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국립남도국악원은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일환으로 서울경기춤연구회 초청공연 ‘명가월륜(明嘉月輪)’을 오는 11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명가월륜이라는 공연명은 서울경기권 전통춤 선구자 한성준(1874~1942)를 잇는 명가(明嘉) 강선영(1925~2016)과 월륜(月輪) 조흥동(1941~)의 계보를 통해 우리 춤의 매력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는다.
경기도당굿 터벌림 장단(10/8박자)에 맞춰 꽹과리 연주가 곁들여진 ‘진쇠춤’, 국가무형문화유산 ‘태평무’도 볼 수 있다.
‘원왕생-巫’은 ‘열두무녀도’와 ‘바라춤’, ‘무당춤’을 재구성한 것이다. 산자의 노래이자 염원의 소리, 몸짓이 담겨 있어 우리 신명을 기대하게 만든다.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한과 신명을 볼 수 있는 초청공연을 마련했다”며 “이외에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등을 제공하고, 12월까지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