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기 사회인야구] 김경노 순한방병원 포비스 감독 “즐기는 야구로 성과 이뤄내”
무등리그 우승
![]() 김경노 순한방병원 포비스 감독. /최현배 기자 choi@kwangju.co.kr |
“승패와 순위를 따지기보다는 ‘즐거운 야구’를 만들어온 성과를 거둬 더 보람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13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 무등리그 2연패를 한 순한방병원 포비스 김경노(50)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즐기는 야구’를 강조했다.
포플레이 포비스와 쎈프렌즈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순한방병원 포비스는 결성 첫해부터 일을 냈다. 포비스의 명성을 다시 한번 알린 대회였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1차전을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았다.
25년 전 사회인 야구에 첫발을 내디디고 7년 동안 사령탑으로 활동해왔지만, 첫 경기의 긴장감은 여전하다.
“저와 선수들에게는 1차전이 가장 힘든 경기였습니다. 힘든 승부를 마치니 자신감이 점차 붙었고, 우승을 예감하게 됐죠.”
김 감독은 사회인 야구단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더욱 재미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매주 두 차례 하는 훈련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다 보면 사회인 야구가 예전의 인기를 되찾을 거라 믿습니다. 팀원 모두와 훈련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손영생 코치에게 우승의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포비스는 앞으로도 각종 전국 단위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광주 사회인 야구의 매서운 맛을 보여줄 계획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지난해에 이어 13회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 무등리그 2연패를 한 순한방병원 포비스 김경노(50)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즐기는 야구’를 강조했다.
포플레이 포비스와 쎈프렌즈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순한방병원 포비스는 결성 첫해부터 일을 냈다. 포비스의 명성을 다시 한번 알린 대회였다.
25년 전 사회인 야구에 첫발을 내디디고 7년 동안 사령탑으로 활동해왔지만, 첫 경기의 긴장감은 여전하다.
“저와 선수들에게는 1차전이 가장 힘든 경기였습니다. 힘든 승부를 마치니 자신감이 점차 붙었고, 우승을 예감하게 됐죠.”
김 감독은 사회인 야구단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더욱 재미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매주 두 차례 하는 훈련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다 보면 사회인 야구가 예전의 인기를 되찾을 거라 믿습니다. 팀원 모두와 훈련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손영생 코치에게 우승의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