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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대 글로컬 대학 본지정 총력
지자체-대학 동반성장 업무협약
인공지능·반도체·모빌리티 등
5대 산업 연계 실행계획서 작성 집중
2023년 09월 24일(일) 18:55
광주시와 전남대학교가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선정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는 지난 20일 대학 총장실에서 ‘글로컬대학30 선정과 지자체-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대학교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선정 지원,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상호협력 지원, 지자체-산업계-대학의 효율적 동반성장을 위한 연계 발전 방향 설정, 지역 고용창출 및 산업 성장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 등이다.

교육부가 지난 6월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에 전남대학교를 포함해 15개 대학을 선정함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대는 실행계획서 작성에 집중하는 등 본 지정에 대비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선정 실행계획서는 광주시 특성화 분야인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빌리티 산업 등 5대 산업을 중심으로 광주시와 전남대가 지역산업과 연계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전남대는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혁신 대학’을 비전으로 ▲세계적 수준의 글로컬 융복합 고급인재 양성 ▲산학협력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협력 파트너십 구축 ▲지산학병연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대학혁신 성공모델 창출 등 3대 목표와 5대 추진과제 세부 프로그램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는 그동안 전담팀(TF)을 상시 가동하는 등 수십 차례 이상 실무회의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업무협의를 통해 본지정 실행계획서 작성을 논의했다. 시는 또 팀장급 26명으로 구성한 대학실무추진단과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전남대학교 글로컬30 실행계획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전남대에 대한 광주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은 광주를 명실상부한 국토 서남부의 거점도시로 만들어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전남대 또한 거점국립대로서, 이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과 대학이 함께 간다면 변화된 교육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청년과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다”며 “광주시와 전남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총력을 다하고, 함께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해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은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가 지방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글로컬대학 본 지정 일정은 10월 초까지 대학이 교육부에 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면, 교육부는 11월 중 글로컬 대학 10곳을 최종 선정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