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최초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 광주에 문 열다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원스톱’
광주에 특화된 맞춤형 시승도 운영…13종 모델 타볼 수 있어
광주 생산 스포티지 30주년 특별전도 개최…1세대 모델 10월 15일까지
광주에 특화된 맞춤형 시승도 운영…13종 모델 타볼 수 있어
광주 생산 스포티지 30주년 특별전도 개최…1세대 모델 10월 15일까지
![]() 20일 공식 개관한 광주시 서구 농성동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기아 제공> |
기아가 생산하는 각종 차량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타볼 수 있는 관람부터 운행하는 시승, 여기에 구매와 정비, 브랜드 체험을 동시할 수 있는 공간이 광주에 문을 열었다.
기아는 20일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시 서구 농성동에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관했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강서, 인천, 부천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비수도권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기아는 기존 서광주지점과 광주시청지점을 통합해 지상 2개층 대규모의 고객 경험 공간을 마련하고 더욱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요소와 차별화된 구매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에 특화된 맞춤형 시승=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찾아간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점심 시간을 맞아 해당 공간을 둘러보기 위해 모인 인근 직장인들이 눈에 띄었다. 스토어 1층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사람부터, 전시된 차량의 외관을 감상한 뒤 직접 차에 올라타 내부를 세심히 살펴보는 이들도 꽤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각종 차량들이다. 경차인 ‘모닝’부터 ‘니로’와 ‘스포티지’, ‘쏘렌토’, ‘EV6’, ‘EV9’ 등 다양한 모델이 전시돼 있다.
전시된 차량들은 살펴보는 것 외에도 직접 차에 올라타 운전석 시트의 느낌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를 세심히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쪽 세션에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역 특화형 시승 프로그램을 갖춘 드라이브 온(Drive On) 공간이 나온다.
총 13종의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데, ‘투어 시승’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통과하는 코스로 후석 2열에 앉아 차량의 승차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차량에 관한 설명과 함께 오토랜드 광주의 주력 생산 차종, 연혁 등 각종 세부 정보를 소개하며 색다른 시승 체험을 선사한다고 직원은 설명했다.
이밖에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다양한 시승 코스를 구성하고 동승 시승과 비동승 시승,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시승을 즐길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디지털화된 맞춤형 상담·예약시스템=기아 플래그십 스토어 홈페이지 내 상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현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정문 입구 중앙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예약 현황과 상담신청 등 각종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수리나 상담 등 각종 서비스를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았다. 우선 브랜드 체험 콘텐츠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는 ‘뉴 테크 시뮬레이터’(New-tech Simulator)가 마련돼 있다.
대형 LED 스크린으로 전시차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ADAS 주행 기술을 차종별로, 스토리를 선택해가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었다.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도 시선을 끌었다.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원하는 차량의 내·외장은 물론, 도어와 트렁크 개폐, 방향 지시등 작동 모습을 실물 크기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의 모든 외장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Digital Color Collection)도 준비돼 있다. 태블릿 PC로 구현한 일종의 ‘디지털 컬러칩’을 활용해 여러 색상을 동시에 보고 비교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색상이 적용된 차량 정보를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해 신차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도 마련, 차량 공개부터 품질, 검수 과정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표 모델 ‘스포티지 30주년 특별전’=2층으로 올라가면 스포티지 30주년을 맞아 특별전이 열리는 공간이 나온다. 기아는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오토랜드 광주의 대표 생산 차량인 스포티지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1993년에 출시된 스포티지 1세대와 올해 선보인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 모델이 각 1대씩 전시돼 있다. 벽면에는 세대별(1세대~5세대) 스포티지 모델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 전시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해당 차량은 다음 달 15일까지 매장에 전시된다고 한다.
김재민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지점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돼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다”며 “지역에서 처음 문을 연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하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영상=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영상편집=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
기아는 20일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시 서구 농성동에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관했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강서, 인천, 부천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비수도권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광주에 특화된 맞춤형 시승=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찾아간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점심 시간을 맞아 해당 공간을 둘러보기 위해 모인 인근 직장인들이 눈에 띄었다. 스토어 1층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사람부터, 전시된 차량의 외관을 감상한 뒤 직접 차에 올라타 내부를 세심히 살펴보는 이들도 꽤 있었다.
![]()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공간 모습.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
전시된 차량들은 살펴보는 것 외에도 직접 차에 올라타 운전석 시트의 느낌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를 세심히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 13종의 기아 차량을 시승해볼 수 있는 드라이브 온 공간.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
총 13종의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데, ‘투어 시승’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통과하는 코스로 후석 2열에 앉아 차량의 승차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차량에 관한 설명과 함께 오토랜드 광주의 주력 생산 차종, 연혁 등 각종 세부 정보를 소개하며 색다른 시승 체험을 선사한다고 직원은 설명했다.
이밖에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다양한 시승 코스를 구성하고 동승 시승과 비동승 시승,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시승을 즐길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디지털화된 맞춤형 상담·예약시스템=기아 플래그십 스토어 홈페이지 내 상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현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정문 입구 중앙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예약 현황과 상담신청 등 각종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 스포티지 30주년을 맞아 1세대 스포티지(앞)와 30주년 에디션 모델이 전시돼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
대형 LED 스크린으로 전시차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ADAS 주행 기술을 차종별로, 스토리를 선택해가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었다.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도 시선을 끌었다.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원하는 차량의 내·외장은 물론, 도어와 트렁크 개폐, 방향 지시등 작동 모습을 실물 크기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의 모든 외장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Digital Color Collection)도 준비돼 있다. 태블릿 PC로 구현한 일종의 ‘디지털 컬러칩’을 활용해 여러 색상을 동시에 보고 비교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색상이 적용된 차량 정보를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해 신차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도 마련, 차량 공개부터 품질, 검수 과정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표 모델 ‘스포티지 30주년 특별전’=2층으로 올라가면 스포티지 30주년을 맞아 특별전이 열리는 공간이 나온다. 기아는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오토랜드 광주의 대표 생산 차량인 스포티지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 1층 광주서비스센터 상담 공간.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
김재민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지점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돼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다”며 “지역에서 처음 문을 연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하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영상=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영상편집=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