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식 전남도의원 “道 동부청사 직원 이주비 지원, 형평성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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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식(민주·장성 2) 전남도의회 의원은 제 372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보건복지환경위원회의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동부권 통합청사 직원 이주비 지원의 형평성 문제를 8일 지적했다.
전남도는 오는 7월 개청할 동부청사로 발령받은 전남도 공무원에게 정착지원금, 이사비용, 주택자금 융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으로 이주지원비 9억2500만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었다.
김 의원은 해당 예산 편성의 배경이 된 ‘전남도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전남도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은데다, 자칫 동부청사로 이전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만 지원이 이뤄지는 문제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공무원 사기를 높이고 청사 이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취지는 공감하지만 산하 사업소나 직속기관으로 발령받은 공무원과의 형평성 문제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같은 점 등을 반영해 관련예산을 전액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도는 오는 7월 개청할 동부청사로 발령받은 전남도 공무원에게 정착지원금, 이사비용, 주택자금 융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으로 이주지원비 9억2500만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었다.
김 의원은 “공무원 사기를 높이고 청사 이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취지는 공감하지만 산하 사업소나 직속기관으로 발령받은 공무원과의 형평성 문제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