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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주말 투숙률 87%…바가지요금 집중 단속 나선다
순천만정원박람회 기간 상시 단속
접객대 요금표 게시·요금 준수 점검
2023년 04월 10일(월) 13:40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에 대한 숙박업소 바가지요금을 예방하기 위해 상시 점검을 벌인다.<순천시 제공>
이달 개막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100만명을 바라보는 가운데 순천시가 숙박업소 요금 집중 단속에 나섰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토요일) 기준 순천지역 숙박업소 투숙률은 87%(382실 중 333실)이다.

순천시는 조사 대상 객실 수 6175실 가운데 표본 382실(20개소)을 뽑아 투숙률 조사를 매주 수요일·토요일 벌이고 있다.

8일 기준 업종별 투숙률은 관광호텔업 95%(42실 중 40실), 일반숙박업 94%(198실 중 187실), 농어촌민박업 67%(18실 중 12실), 호스텔업 76%(124실 중 94실) 등으로 나타났다.

순천에서는 534개의 숙박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객실 6579개에 총 1만6727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순천시는 박람회가 열리는 10월까지 숙박업소에 대해 상시 점검을 벌이며 바가지요금 문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단은 숙박업소 접객대 요금표 게시 여부와 게시 요금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숙박업소가 과도한 숙박요금을 부과하지는 않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순천시는 숙박업소들에 노관규 시장 이름의 서한문을 발송하며 숙박 요금 안정화와 친절·위생 서비스 제공을 호소하고 있다.

김수정 순천시 관광과 주무관은 “지도·단속에 따른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숙박업 영업주들의 자정 노력 없이는 바가지요금 근절이 쉽지 않다. 10년 만에 개최하는 국제 행사인 만큼 스스로 자정하고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