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해 이렇게]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남해안 벨트 허브도시 도약”
오천그린광장·가든 스테이…도시 재설계 웰니스·메타버스 선도
경전철 폐선 부지 활용·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선정 조속 마무리
경전철 폐선 부지 활용·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선정 조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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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순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개최 할 것입니다. 이를 동력 삼아 웰니스,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는 남해안 벨트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3일 새해 인터뷰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이에 따른 시의 위상 상승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노 시장은 10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잘 준비되고는 있지만, 걱정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를 다시 설계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전 도시의 정원화를 목표로 도시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의미를 지니며 아스팔트가 잔디가 되고, 차를 위한 공간이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하는 사람 위주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천이 지향해야 할 미래 도시에 대한 경험을 순천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1일부터 국가정원의 문을 잠시 닫고 획기적인 콘텐츠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순천의 미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정원 속에서 힐링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가든 스테이, 화려한 경관과 동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정원드림호 도입, 맨발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어싱길 조성 등 더욱 다양해진 콘텐츠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해안 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순천이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남해안 벨트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지난해 TF를 구성해 수립한 ‘일류 순천 2050 미래 비전’을 실행해 정주, 복지, 경제, 문화 등 도시 모든 분야를 착실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도보) 도시로의 전환과 경전선 도심 통과 노선변경, 쓰레기 처리 문제에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그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순천 도심 한가운데 빼낼 수 없는 대못을 박는 일이었으나 행정과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시는 선제적으로 경전철 도심 통과 노선 변경에 대비해 폐선 부지 활용 방안 역시 도시계획과 연계해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현안 중 하나인 쓰레기 처리 문제도 심혈을 기울여 속도감을 더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는 2030년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선정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웰니스 시대를 선도하는 순천다운 글로컬 일류문화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병행한다.
순천시가 지난 30년 동안 생태를 보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웰니스 시대를 선도하고 문화, 스포츠 등 삶의 질과 직접 연결된 다양한 분야에도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순천만과 여자만 일대에 국가 해양 정원을 조성해 내륙정원과 해양 정원을 보유한 세계 유일의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야무진 목표를 세웠다. 이는 습지 복원 및 보존에 대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노 시장은 내다봤다. 여기에 순천만습지를 국가 정원까지 연결하는 마스터플랜도 더하고 있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을 벗어나지 않아도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순천 예술의 전당, 순천 종합 스포츠 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선진국형 예술·스포츠 클럽 문화를 창조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해 웹툰·애니메이션·게임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콘텐츠를 지역에 뿌리내리게 하고 지역대학과의 협력 강화로 디지털 복융합 미래인재를 양성한다.
끝으로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삼합’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아무리 실력 있고 공무원이 아무리 능력이 있더라도 시민이 함께하지 않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며 “품격 있는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일류 순천으로 가는 문을 함께 열어나가자”라고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3일 새해 인터뷰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이에 따른 시의 위상 상승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도시를 다시 설계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전 도시의 정원화를 목표로 도시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의미를 지니며 아스팔트가 잔디가 되고, 차를 위한 공간이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하는 사람 위주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천이 지향해야 할 미래 도시에 대한 경험을 순천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1일부터 국가정원의 문을 잠시 닫고 획기적인 콘텐츠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해안 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순천이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남해안 벨트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지난해 TF를 구성해 수립한 ‘일류 순천 2050 미래 비전’을 실행해 정주, 복지, 경제, 문화 등 도시 모든 분야를 착실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도보) 도시로의 전환과 경전선 도심 통과 노선변경, 쓰레기 처리 문제에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그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순천 도심 한가운데 빼낼 수 없는 대못을 박는 일이었으나 행정과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시는 선제적으로 경전철 도심 통과 노선 변경에 대비해 폐선 부지 활용 방안 역시 도시계획과 연계해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현안 중 하나인 쓰레기 처리 문제도 심혈을 기울여 속도감을 더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는 2030년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선정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웰니스 시대를 선도하는 순천다운 글로컬 일류문화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병행한다.
순천시가 지난 30년 동안 생태를 보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웰니스 시대를 선도하고 문화, 스포츠 등 삶의 질과 직접 연결된 다양한 분야에도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순천만과 여자만 일대에 국가 해양 정원을 조성해 내륙정원과 해양 정원을 보유한 세계 유일의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야무진 목표를 세웠다. 이는 습지 복원 및 보존에 대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노 시장은 내다봤다. 여기에 순천만습지를 국가 정원까지 연결하는 마스터플랜도 더하고 있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을 벗어나지 않아도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순천 예술의 전당, 순천 종합 스포츠 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선진국형 예술·스포츠 클럽 문화를 창조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해 웹툰·애니메이션·게임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콘텐츠를 지역에 뿌리내리게 하고 지역대학과의 협력 강화로 디지털 복융합 미래인재를 양성한다.
끝으로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삼합’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아무리 실력 있고 공무원이 아무리 능력이 있더라도 시민이 함께하지 않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며 “품격 있는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일류 순천으로 가는 문을 함께 열어나가자”라고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