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일자리 창출이 지역소멸 극복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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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일자리 창출이 지역소멸 극복 열쇠”
올 39개 사업, 1122명 일자리
2022년 11월 23일(수) 19:20
해남군이 일자리 창출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해 일자리 창출 성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2022년 39개 일자리사업을 통해 1122명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했다.

해남군은 올해 ▲직접일자리 창출 ▲민간취업 연계지원 ▲창업지원 등 사업 유형에 따라 직접일자리 788명, 민간취업 연계지원 266명과 창업 지원 58명 등 총 1122명의 일자리창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해남형 공공근로사업에 639명이 참여해 관내 취업취약계층이 실업상태에서 벗어나 민간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일자리 전담팀을 신설한데 이어 올해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팀을 신설, 청년일자리를 전담하는 체계로 일자리 창출과 지원의 투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민선 8기 일자리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민선 8기 4년간 일자리창출·지원에 대한 목표 설정과 함께 세부계획을 확립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강한 지방정부 시대를 여는 열쇠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산업·기업 정책과 융화될 수 있는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이라며 “변화하는 중앙부처의 고용정책과 주민,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에 발 맞춰 나가기 위해 조직역량을 더 강화하고 빈틈없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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