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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전남드래곤즈, 7월 승리 사냥 나선다
광주, 내일 K리그2 김포 원정
전남, 3일 서울이랜드와 대결
2022년 07월 01일(금) 08:00
무패행진을 마감한 광주FC가 2일 김포 원정에서 승리 재개에 나선다. 사진은 광주 팀 내 득점 1위 헤이스. <광주FC 제공>
광주FC와 전남드래곤즈가 새 출발선에서 승리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2일 오후 8시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으로 가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전남은 3일 일요일 오후 8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맞대결을 갖는다.

새로 시작하는 두 팀이다.

광주는 지난 23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1-4패를 기록하면서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홈 11연승 도전도 무산되면서 광주는 새 출발선에 서게 됐다.

광주입장에서 앞선 패배는 아쉽지만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3개월 넘게 ‘지지 않는’ 싸움을 하면서 쌓인 피로도와 부담감을 털어낸 광주는 우승 질주를 위해 다시 속도를 낸다.

광주는 앞선 패배에도 13개의 슈팅을 날리며 이 중 6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들었다. 또 ‘원톱’으로 파격 기용됐던 박한빈이 최전방으로 나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광주의 전술 옵션도 늘었다.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넣은 김종우, 8골로 팀 내 최다 득점 중인 헤이스, 후반 교체 투입으로 체력을 아낀 엄지성, 장신 공격수 허율 등의 최상의 컨디션으로 골 사냥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만나는 김포는 ‘신생팀’이지만 끈끈한 조직력으로 리그 첫해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손석용을 비롯해 김종석, 윤민호 등 한 방을 갖춘 공격수들도 주의해야 한다.

앞선 경기에서 패배는 했지만 광주는 2위 대전에 승점 8점 차 앞선 1위다. 광주가 승리 행진을 재개하면서 우승 질주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남은 23라운드 휴식팀이 돼 재정비 시간을 벌었다.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전경준 감독을 대신해 시즌 중반 지휘봉을 잡은 이장관 감독에게는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전남 선수단은 확 달라진 분위기 속 이장관 감독의 프로 첫 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장관 감독은 프로에서 세 경기를 지휘했다. 막강 외국인 공격진을 보유한 경남FC에 이어 1위 광주 그리고 패기의 신생팀 김포와 맞대결을 벌였다.

세 경기 모두 선제골은 전남이 장식했다. 아쉽게 승리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세 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마무리하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무엇보다 ‘용광로 축구’를 선보이면서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휴식 라운드를 보내면서 손발을 맞춘 전남은 이번에는 승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주장 김현욱은 “아쉽게 승점 3점을 놓친 경기가 많은데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새롭게 부임하신 이장관 감독에게 프로 데뷔 첫 승을 선물하고 싶다”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최근 서울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전남은 2승 3무로 우위를 점했다. 통산 전적은 3승 8무 2패.

전남이 달라진 화력으로 기다렸던 승리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