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뉴스브리핑] ‘원인불명 소아 급성 간염’ 의심사례 첫 신고…“이달 금리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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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 뉴스브리핑] ‘원인불명 소아 급성 간염’ 의심사례 첫 신고…“이달 금리 인상 전망”
2022년 05월 10일(화) 16:57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인불명의 소아 급성 간염 의심 사례 1건이 국내에서 처음 신고됐다. /클립아트코리아
■국내서 ‘원인불명 소아 급성 간염’ 의심사례 1건 신고…첫 사례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인불명의 소아 급성 간염 의심 사례 1건이 국내에서 처음 신고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1명, 인도네시아 3명, 싱가포르 1명 등이 보고됐다. 사망자는 모두 4명인데, 이 중 3명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했다. 환자 대부분 1~16세이며, 복통·설사·구토 등 위장 계통의 증상을 보인 뒤 중증 급성 간염, 간 효소 수치 급증, 황달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층 많은 지역 백신 접종 ‘주3일→5일’ 확대

방역당국이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고령자가 많고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병·의원 접종을 주 3일에서 5일로 늘리기로 했다. 4차 접종은 지난달 14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3차 접종 120일이 지난 시점부터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접종하고, 희망할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있다.



■ING은행 “한국 물가 5%대 진입 예상…이달 금리 인상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 ING은행은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6%로 상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이전 전망치(3.6%)보다 1%포인트 높다. ING은행은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현재 1.5%인 기준금리를 올해 5월, 7월, 12월 금통위에서 각각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망이 현실화하면 연말께 기준금리는 2.25%까지 오른다.



■오미크론보다 전파 빠른 ‘BA.2.12.1’ 5건 추가 발견…누적 6건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12.1’ 국내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6명이 됐다. 국내 오미크론 BA.2.12.1 감염자 6명은 모두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방역당국은 BA.2.12.1 확진자의 동거인 3명과 동료 등 밀접접촉자 14명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추가 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월 최고수령액 246만원…평균은 57만2000원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매달 200만원 이상 연금 수령자는 2472명(남성 2433명, 여성 39명)으로 2020년(437명)보다 5.65배 증가했다. 전체 연금 수령자는 582만1915명으로 2020년보다 9.7% 증가했다. 월평균 연금액은 57만1945원이다. 연금액이 월 100만원 넘는 수령자는 46만6613명으로 2020년보다 27.3% 늘었다. 월 수령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67세 남성으로 매월 245만9700원을 받고 있다.



■무 씻던 수세미로 발 닦은 족발집 조리장·업주 벌금 1천만원

무를 씻던 수세미로 발바닥을 닦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이 퍼져 논란이 된 끝에 재판에 넘겨진 족발집 조리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10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족발’ 전 조리장 김모(53·남) 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방배족발 사장 이모(66·남) 씨는 벌금 8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코스피 17개월만에 2600선 붕괴…급락 출발 뒤 낙폭 줄여

윤석열 정부 출범일인 10일 코스피가 엿새째 하락하며 26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5포인트(0.55%) 내린 2596.5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6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건 2020년 11월 30일 이후 17개월여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0포인트(0.55%) 내린 856.14에 마감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4원 오른 달러당 127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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