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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사랑의 골든글러브상’·KT 고영표‘페어플레이상’…10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서
2021년 12월 07일(화) 15:38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인 SSG의 추신수(왼쪽)와 ‘페어플레이상 주인공 KT 고영표.
SSG의 추신수가 ‘2021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T 고영표는 2021 KBO 페어플레이상 주인공이 됐다.

시상은 오는 1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이뤄진다.

KBO는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시상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SSG 추신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KBO 리그 선수나 구단에 수여하는 상으로 1999년 제정됐다.

KBO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낸 추신수는 올 시즌 연봉 27억원 중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하기로 하고 ‘드림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단발성 물품 지원이 아닌 훈련·학습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어린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로 추신수는 모교인 수영초, 부산중, 부산고에 총 6억을 전달했다.

해당 금액은 야구부 선수들의 장학금과 훈련시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SSG의 연고지인 인천 지역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훈련 인프라 확충과 소외 계층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추신수는 구단 내 저연봉 선수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개인별 맞춤 야구용품도 지원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었던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했었다.

추신수는 현재 가족이 있는 미국에 체류하고 있어서 소속팀 동료인 최정이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고영표는 상벙위원회 결과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페어플레이상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선수들에게 시상되며, 2001년 만들어졌다.

상벌위원회는 “고영표는 평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매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소속팀 KT위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일궈내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며 “도쿄올림픽 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개인적으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됐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고영표 개인 첫 수상이자 KT 선수로는 2017시즌 유한준에 이어 2번째다. 고영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