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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변신…홀리데이 인 광주 “아트 호캉스 즐기세요”
2021년 10월 20일(수) 15:15
데이비드 호크니 ‘Seven Trollies, Six and a Half Stools, Six Portraits, Eleven Paintings, and Two Curtains, 2018’, ‘A Bigger Book, 2016’, ‘Focus Moving, 2018’.(반시계 방향 순) <홀리데이 인 광주 제공>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이 감염 위험을 피해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호캉스’ 수요를 잡기 위해 1층 공간을 새 단장했다.

홀리데이 인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곳곳에 전시하며 고객들이 문화적 향유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현대 미술계 거장’으로 꼽히는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 3점<사진>이다.

휴먼신스 1982 ‘A million times 120’ <홀리데이 인 광주 제공>
디지털 키네틱아트 작가 ‘휴먼신스 1982’와 미국 팝아트 작가 로버트 인디애나, 세계적 조명 거장 알랭 귈로 등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작품을 구매해 화제가 된 최영욱 작가와 전광영 작가 작품도 전시된다.

같은 층 로비에는 ‘자동 연주 피아노’가 들려주는 선율을 즐길 수 있다.

광주 ‘빛의 화가’로 불리는 우제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지역 청년작가 설박의 작품은 엽서에 실어 전 객실에 비치했다.

콜랜캠블(Kohler&Campbell) 자동 연주 피아노. <홀리데이 인 광주 제공>
홀리데이 인은 그동안 나전칠기자개 보석함을 활용한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하고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투숙객에게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 등 지역 미술행사 관람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양문선 총지배인은 “지역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경매를 진행하고 상품화하는 등 다양한 기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단순히 호텔에 투숙하는 것만으로도 문화수도 광주에 온 느낌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