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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만개한 장성 황룡강변 촘촘한 방역
2021년 10월 06일(수) 19:10
오화원 중 가장 인기있는 ‘코스모스정원’. 황룡강을 따라 활짝 피어있는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가 탄성을 자아낸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장성 화룡강변에 가을꽃이 만개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은 곳곳에 방역게이트와 자율방역존을 설치하는 등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황룡강 일원에는 황화코스모스와 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등 가을꽃이 개화시기를 맞아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3.2㎞의 강변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가을꽃의 향연에 관람객들은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주제의 ‘빈센트의 오화원’에는 가을 나들이의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장성군은 당초 지난 1일 개최 예정이던 노란꽃잔치를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지만 개천절 연휴 등을 이용해 관람객들이 이어지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안심방역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거점에 총 4개소의 통과형 방역게이트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안심콜 이용과 발열 확인, 타인과 거리두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게이트에는 방역계도요원이 투입돼 방역의 효율을 높였다.

꽃길 곳곳에는 40개소의 자율방역존도 설치했다. 방역 안내문과 손소독제가 비치돼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강변길마다 갖춰진 스피커에서는 주기적으로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가을을 맞아 누구나 황룡강 일대를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실태 점검과 안심방역기간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