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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 뉴스브리핑] 화천대유 ‘키맨’ 소환…신용카드 사용 늘면 월 10만 원 캐시백
2021년 09월 27일(월) 18:03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최대 주주 김만배 씨가 27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화천대유 ‘키맨’ 김만배 소환…수백억 자금흐름 밝혀질까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해 막대한 이익을 얻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키맨’ 중 대주주가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하면서 뭉칫돈 흐름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화천대유 최대 주주인 김만배씨가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으러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앞서 경찰은 올해 4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등의 2019∼2020년 금융거래에 수상한 자금흐름이 발견됐다는 통보를 받고 내사를 벌이다 5개월 만에 김씨를 소환했다.

■월10만원 카드 캐시백 10월 1일 시행…첫 1주일 5부제 신청

늘어난 신용카드 사용액의 1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제도가 내달 시작된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쿠팡 등 대형 온라인몰에서 쓸 수 없는 대신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여행·공연·문화 등 전문 온라인몰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12∼17세·임신부 내달 18일부터 접종…고위험군 부스터샷 시작

올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일정의 마지막 그룹인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내달 18일 시작된다. 또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진 등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 샷’(접종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도 시행된다. 이와 함께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은 내달 11일 2차 접종자부터 6주에서 4∼5주로 단축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분기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여야 원내대표, 오후 언론법 재회동…“수정안 마련 논의”

여야 원내지도부는 27일 오후 연쇄 회동을 통해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당이 언론중재법 처리 D데이인 이날 국회 본회의 의사 일정을 미루고 협의를 계속함에 따라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들은 이날 오전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8인 협의체’ 멤버인 의원들까지 함께한 ‘4+4’ 형태의 회동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릴레이 만남을 통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 쟁점 조항을 놓고 접점을 모색하고 있다.

■3040 ‘캥거루족’ 65만명…30대 미혼 비중 역대 최고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314만명은 부모의 경제적 도움을 받아 생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5만명은 한창 일할 나이인 30~40대였다. 30대 미혼 인구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성인의 사회활동 참여율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 인구·가구 기본 항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 가운데 1783만3000명(42.9%)은 본인의 일이나 직업으로 생활비 원천을 마련했다. 30대의 경우 미혼 비중이 지난 1990년 6.8%에서 2000년 13.4%, 2010년 29.2%, 2020년 42.5% 등으로 지속해서 늘면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30대 남성은 미혼자 비중이 50.8%로 절반을 넘어섰다.

■아버지 설득에…의정부 20대 탈주범 하루 만에 자수

대대적인 수색에도 잡히지 않던 의정부교도소 20대 탈주범이 도주 28시간만인 26일 오후 8시 30분쯤 경찰서에 자수 했다. 절도 혐의를 받고 있던 이 남성은, 그제 오후 수감 전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던 중 교도소 정문이 열린 틈을 타 밖으로 도망쳤다. 그리고 어제 오후 자신의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고, 미리 경찰의 자수 설득 요청을 받은 아버지가 아들을 만나 거주지인 하남의 경찰서로 데려갔다. 당시 남성은 서울까지 도주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파이시티 발언’ 오세훈 선거법 위반 혐의 송치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에 ‘파이시티’ 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언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오세훈 시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오 시장을 수사해온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4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파이시티 사업은 서초구 양재동 225번지에 있는 약 3만평 대지 위에 백화점·업무시설·물류시설 등 복합유통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애초 화물터미널이었던 부지를 다른 용도로 변경하면서 각종 특혜·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통일부 “남북관계 발전에 소통 중요…통신선 우선 복원돼야”

통일부는 27일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남북관계 복원에 관심을 표하면서도 남북 연락채널에는 응답하지 않는 데 대해 “우선적으로 남북통신연락선이 신속히 복원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은 지난 8월 10일 한미군사훈련 사전연습이 시작된 이후 이날 오전까지 남북통신연락선을 통한 남측의 통화 시도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있다.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재개 추진…새 조사팀 곧 구성

세계보건기구(WHO)가 중단 상태인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조사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조사팀은 실험실 안전과 바이오보안 전문가, 유전학자, 바이러스의 ‘종간 감염’에 정통한 동물 질병 전문가 등 20여명의 과학자로 꾸려질 예정이다. 중국과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새 증거를 찾을 조사팀 모집에 수백명이 지원했고, 이번주 말까지 선발 절차가 끝날 예정이다.

■‘손흥민 3호골’에도 토트넘, 아스널에 1-3 완패…리그 3연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시즌 3호 골을 터트렸으나 팀의 3연패는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27일 오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만회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3호 골. 손흥민의 득점에도 토트넘은 1-3으로 졌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다 3연패를 당하고 11위로 밀려났다.

■권순우, 이형택 이후 18년 만에 ATP 투어 단식 한국인 챔피언

권순우(82위·당진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18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권순우는 지난 26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총상금 48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제임스 더크워스(65위·호주)를 1시간 36분 만에 2-0(7-6<8-6>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권순우는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이형택(45·은퇴) 이후 18년 8개월 만에 ATP 투어 단식을 제패한 한국 선수가 됐다. 우승 랭킹 포인트 250점을 받은 권순우는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인 57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