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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생촌마을 탄소 제로화 도전
전남 첫 농업환경보전 시범마을
친환경 영농 확대 탄소 줄이기
2021년 09월 06일(월) 20:05
장성군 삼계면 생촌마을 주민들이 평림천 주변에 심은 해바라기를 돌보고 있다. <장성군 제공>
전남 지역 최초로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시범마을을 운영해온 장성군 삼계면 생촌마을이 사업 2년차를 맞아 탄소 제로화에 도전한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화학비료와 제초제의 과다한 사용으로 환경 부담을 가중시키는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림댐 상류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생촌마을은 3개의 작은 마을(생촌, 성암, 죽림)로 이뤄져 있다. 20여년 전부터 유기농쌀을 재배하며 친환경 영농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 가운데 83개 농가가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에 참여해 2024년까지 5년간 6억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유기농 쌀 재배를 위해 친환경 영농방식을 고수 중인 가운데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보는 ‘완효성 비료 사용’, ‘무농약 제초’, ‘천적으로 해충 방제’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여기에 평림천 주변에 해바라기를 식재해, 생활환경을 아름답게 꾸미는 장성군의 도시 색채 마케팅 ‘옐로우시티 거버넌스’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주민들은 꽃잎이 지면 해바라기 씨를 채취해 농가 소득도 올릴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와 농업인 의식전환을 유도해 풍요로운 부자 농촌 건설과 탄소 제로화를 동시에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