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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직접 보면 더 좋다
영상으로만 보기 서운한 관광 명소 3선
2021년 08월 25일(수) 23:20
◇낙지공원 노을길 야영장

무안 해안관광도로 중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명소로 꼽히는 망운면 송현리 유종동에 마을 주민들이 주로 이용했던 울창한 해송숲을 관광자원화해 낙지공원과 노을길 야영장을 개장했다.

야영장에는 캠핑데크 10개 소와 카라반 3개 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경관 및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낙지모양의 전망대와 무인카페 등 잠시 머물며 쉬어가기 좋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곳곳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에 한층 더 멋스러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또 4㎞에 달하는 모래사장과 해송림 산책로는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을수 있는 관광명소로 부족함이 없다. 어족자원이 풍부한 갯벌에서는 고동, 칠게잡기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여행 후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몽탄면에 위치한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는 폐교인 몽탄남초등학교를 매입해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은 부모들의 어린 시절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무안의 민속유물 수집가인 윤근택 선생이 무안을 비롯한 남도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생활소품들 중 3000여 점이 넘는 유물을 인수해 설립했다. 실내전시관에는 전파사, 양복점, 사진관 등 한 동네의 시장거리를 재현해 놓았으며, 사진관에서는 비치된 교복을 입고 직접 사진촬영도 해볼 수 있다. 이어지는 학교 공간에서 교실에 들어서면 동영상으로 선생님의 수업 장면을 볼 수 있어 옛 기억이 절로 되살아난다. 야외 공간에도 옛 시절 체험공간을 만들어 짧지만 알찬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몽탄면소재지 인근에 김옥수 명장의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이 있다. 포운 김옥수 명장은 4대째 가업을 이어 도자기를 만들어오며 대한민국 도예명장 제459호에 선정된 살아있는 문화재다.

분청사기 전시관 2층에는 두 곳의 전시실이 있다. 첫 번째는 김옥수 명장이 무안에서 발굴하거나 사비로 수집한 도자기 자료들이 전시된 무안분청유물전시실이고, 두 번째는 김옥수 명장이 만든 여러 도자기 중 일부를 볼 수 있는 분청사기명장전시실이다.

이 두 전시실을 통해 우리나라 도자기의 변천사와 무안 분청사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고, 박물관에서 보던 옛 도자기 유물들과 비교해 손색없는 현대 도자기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