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뉴스브리핑] 국내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첫 확인…광주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재개
![]() 유튜브 ‘알릴레오’ 캡쳐 |
1. 국내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첫 확인
방역당국은 3일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델타 플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확인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으로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동거가족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변이 유형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또 다른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 유래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유시민 “푹 쉬었다”…다음주 유튜브 ‘알릴레오’ 재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오는 13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재개한다. 재단 관계자는 3일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알릴레오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한다”며 “이전과 같은 도서 비평 형식”이라고 밝혔다. 최근 방송이었던 지난 5월 21일 이후 약 석 달 만에 방송을 재개하는 것으로, 대선 국면이 무르익는 시점이어서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특정 도서를 정해 비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유 이사장은 정치적 현안에 대한 견해도 거침없이 밝혀왔다. 유 이사장은 이 영상에서 “푹 좀 쉬었다. 노후생활 예행 연습을 했다”고 근황을 전하고, 앞으로 방송에서 과학기술과 진화생물학 등 교양서를 다루겠다고 말했다.
3. 국정원 “北, 한미연합훈련 중단시 남북관계 상응조치 의향”
국가정보원은 3일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조치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이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남북이 통신연락선을 통해 매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통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하태경 간사가 전했다. 또한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7월 29일부터 매일 한 차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함정 간) 국제상선통신망은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통신연락선 복원에 호응한 배경에 대해 “지난 4월부터 남북 정상 간 두 차례 친서 교환을 통해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개선의 의지를 확인했고, 판문점 선언 이행 여건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당국 간 긴밀한 대북 정책 조율 결과를 주시하며 우리 정부가 향후 북미 관계 재개를 위해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5. [올림픽] 다이빙 우하람, 3m 스프링보드 4위…‘역대 최고 성적’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쉽게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역대 최고 성적을 일궜다. 우하람은 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81.85점을 받아 12명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4위는 우하람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10m 플랫폼에서 기록한 11위를 넘어 한국 다이빙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한국 다이빙은 1960년 로마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직 메달을 딴 선수는 없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예선을 거쳐 올림픽 결승까지 뛴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6. 백신 1차접종 누적 2천만명 돌파…접종 시작 159일째 기록
국내 신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일 누적 2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59일째 되는 날 세운 기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2000만47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약 39.0%에 해당한다. 지난달 26일부터 만 55∼59세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에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는 오는 9월 중 최소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7. 광주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운영 재개
광주시는 법원 하계 휴정(7월26일~8월6일)으로 2주간 중단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10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광주시가 2011년부터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활동에 대한 법률 지원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법률 자문 서비스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1인당 20분 가량 상담할 수 있으며, 민·형·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문제에 대해 무료로 광주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8. 광주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대폭 확대
광주시가 시민 편의 지원을 위해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대거 늘린다. 광주시는 8월부터 버스승강장, 교통시설물, CCTV 지지대 등 기존 시설물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총 210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는 2013년부터 설치·운영하기 시작해 2018년까지 전통시장, 복지시설, 보건소, 복지센터, 터미널, 관광지 등 392곳을 구축했다. 특히 2019년에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맞춰 행정복지센터 및 다중집합장소 등 502곳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성공 개최를 지원했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버스는 ‘Public Wifi Free_노선번호’로 접속 후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공공와이파이 설치 장소는 공공와이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홍빈 대장, 청룡장 추서 확정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 등정 성공 후 하산길에서 실종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에게 청룡장이 추서됐다. 광주산악연맹은 3일 “김홍빈 대장에게 체육 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 추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연맹 측은 이어 “4일 오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직접 김 대장의 빈소를 찾아 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룡장은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된다. 김 대장은 열 손가락이 없는 중증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을 이뤄냈고 7대륙 최고봉 완등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김홍빈 대장의 빈소는 광주 염주체육관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산악인장(葬)으로 치러진다.
10. 코스피 3,230대 마감…이틀 연속 상승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3230대에 안착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0포인트(0.44%) 오른 3237.1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5%) 내린 3221.57로 시작해 한때 3213.20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9포인트(0.16%) 내린 1036.1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11%) 높은 1038.91에 개장해 상승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달러당 1148.3원에 마감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u.co.kr
방역당국은 3일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델타 플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확인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으로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동거가족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변이 유형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또 다른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 유래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오는 13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재개한다. 재단 관계자는 3일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알릴레오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한다”며 “이전과 같은 도서 비평 형식”이라고 밝혔다. 최근 방송이었던 지난 5월 21일 이후 약 석 달 만에 방송을 재개하는 것으로, 대선 국면이 무르익는 시점이어서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특정 도서를 정해 비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유 이사장은 정치적 현안에 대한 견해도 거침없이 밝혀왔다. 유 이사장은 이 영상에서 “푹 좀 쉬었다. 노후생활 예행 연습을 했다”고 근황을 전하고, 앞으로 방송에서 과학기술과 진화생물학 등 교양서를 다루겠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3일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조치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이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남북이 통신연락선을 통해 매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통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하태경 간사가 전했다. 또한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7월 29일부터 매일 한 차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함정 간) 국제상선통신망은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통신연락선 복원에 호응한 배경에 대해 “지난 4월부터 남북 정상 간 두 차례 친서 교환을 통해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개선의 의지를 확인했고, 판문점 선언 이행 여건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당국 간 긴밀한 대북 정책 조율 결과를 주시하며 우리 정부가 향후 북미 관계 재개를 위해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5. [올림픽] 다이빙 우하람, 3m 스프링보드 4위…‘역대 최고 성적’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쉽게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역대 최고 성적을 일궜다. 우하람은 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81.85점을 받아 12명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4위는 우하람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10m 플랫폼에서 기록한 11위를 넘어 한국 다이빙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한국 다이빙은 1960년 로마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직 메달을 딴 선수는 없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예선을 거쳐 올림픽 결승까지 뛴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6. 백신 1차접종 누적 2천만명 돌파…접종 시작 159일째 기록
국내 신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일 누적 2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59일째 되는 날 세운 기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2000만47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약 39.0%에 해당한다. 지난달 26일부터 만 55∼59세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에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는 오는 9월 중 최소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7. 광주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운영 재개
광주시는 법원 하계 휴정(7월26일~8월6일)으로 2주간 중단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10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광주시가 2011년부터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활동에 대한 법률 지원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법률 자문 서비스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1인당 20분 가량 상담할 수 있으며, 민·형·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문제에 대해 무료로 광주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8. 광주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대폭 확대
광주시가 시민 편의 지원을 위해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대거 늘린다. 광주시는 8월부터 버스승강장, 교통시설물, CCTV 지지대 등 기존 시설물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총 210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는 2013년부터 설치·운영하기 시작해 2018년까지 전통시장, 복지시설, 보건소, 복지센터, 터미널, 관광지 등 392곳을 구축했다. 특히 2019년에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맞춰 행정복지센터 및 다중집합장소 등 502곳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성공 개최를 지원했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버스는 ‘Public Wifi Free_노선번호’로 접속 후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공공와이파이 설치 장소는 공공와이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홍빈 대장, 청룡장 추서 확정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 등정 성공 후 하산길에서 실종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에게 청룡장이 추서됐다. 광주산악연맹은 3일 “김홍빈 대장에게 체육 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 추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연맹 측은 이어 “4일 오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직접 김 대장의 빈소를 찾아 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룡장은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된다. 김 대장은 열 손가락이 없는 중증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을 이뤄냈고 7대륙 최고봉 완등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김홍빈 대장의 빈소는 광주 염주체육관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산악인장(葬)으로 치러진다.
10. 코스피 3,230대 마감…이틀 연속 상승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3230대에 안착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0포인트(0.44%) 오른 3237.1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5%) 내린 3221.57로 시작해 한때 3213.20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9포인트(0.16%) 내린 1036.1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11%) 높은 1038.91에 개장해 상승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달러당 1148.3원에 마감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