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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봄철 ‘전력 분야 안전 대진단’…4월까지
2021년 03월 09일(화) 14:50
한전 직원이 한 건설 현장에서 해빙기 ‘전력 분야 안전 진단’을 하고 있다.<한전 제공>
한국전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오는 4월30일까지 ‘전력 분야 안전 대진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온 변화로 지반이 약화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증가하는 시기에 전력 설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와 정전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한전은 우선 급경사지 등 지반 유실 위험이 있는 지형의 전력 설비를 비롯해 맨홀, 전력구 등 지중 설비 인근 도로와 보도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대규모 굴착 현장 인근의 전력 설비를 순시 점검하고, 토사 붕괴 우려 지점의 축대 등 안전 보호시설 상태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봄철 건조, 강풍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산악지역을 지나는 1772개 선로를 진단, 보강한다.

산불 예방 비상 상황 관리를 위해 상황 근무 인력 928명도 투입할 예정이다. 산림재해포털을 활용해 산림청,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상황정보도 공유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국가안전대진단’ 시행이 연기됨에 따라 취약시기 안전점검을 위해 한전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민관합동점검”이라며 “진단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긴급정비를 시행하고 지속적인 재난안전 관리강화 활동을 시행하여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