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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민간 무료 개방 ‘수리·수문설계시스템’ 기능 확장
업무절차 고도화·편의성 개선 등
2021년 03월 04일(목) 20:30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개선한 수리수문설계시스템을 민간에 무료개방했다.<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의 수리·수문 전문 기술력을 담은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의 기능을 개편해 민간업체와 학계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수리·수문설계시스템은 수리 시설 설계를 위한 수문량 분석 및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시스템으로 공사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했다.

치수계획 수립을 위한 소하천 유역 홍수량 산정을 비롯해 이수 관개계획 수립을 위한 유입량과 필요 수량 산정, 물 수지 분석, 수리와 배수 개선 사업지구 내 시설물 능력 검토, 시설물 규모 설정 등에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에 시스템 환경변화와 사용자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업무 절차를 고도화했다.

입력화면을 네트워크 형식의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로 변환하고 모형의 입출력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반복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했다.

기상청 관할 전국 76개 관측소의 일별 기상자료와 시간별 강우 자료를 전산화해 수리시설물 규모 결정에 활용되는 확률 강우량 산정 과정도 간소화했다.

기상자료 통계처리와 일반 및 특수 기상분석도 부가 기능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술지원닥터를 운영해 외부 사용자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유선으로 실시간 해결하고 매년 사용자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민간 무료 개방 이후 현재까지 약 400여 개 민간 기업과 학술 단체 등에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해왔다.

새 프로그램은 농어촌공사 홈페이지에서 파일과 사용법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