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5개월 전남 바이애슬론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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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5개월 전남 바이애슬론 ‘금빛 질주’
회장컵·문체부장관컵서 금 4
은 2·동 3 등 총 9개 메달 획득
막내 김철영 2관왕 맹활약
2021년 03월 03일(수) 00:00
역주하는 김철영.
전남도체육회 바이애슬론팀이 올 시즌 첫 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전남체육회 바이애슬론팀은 최근 열린 회장컵과 문체부장관컵 등 2개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9개 메달을 획득했다.

김상욱 감독이 이끄는 전남 바이애슬론팀은 지난해 9월 창단했다.

전남 바이애슬론팀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35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올시즌 합류한 ‘막내’ 김철영이 남대부 스프린트에서 28:45.2, 집단출발에서 45:34.3의 기록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개인경기에서는 53:26.7로 이종민(원주대)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알렉산드로 스타로두베츠(남자 일반부)는 개인경기와 집단출발에서 은메달(48:39.4)과 동메달(44:43.7)을 따냈다.

전남도체육회 바이애슬론팀.
전남 바이애슬론팀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알렉산드로 스타로두베츠는 개인경기(41:49.3)와 집단출발(40:43.1) 모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철영은 같은 부문 스프린트(25:51.1)와 개인경기(42:27.8)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철영은 대학부에서 일반부로 무대를 옮겨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여자 바이애슬론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에카테리나와 프롤리나 안나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오는 3월 21일까지 핀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을 도는 BMW IBU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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