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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봉화산 업동저수지 두꺼비 대규모 산란·서식
도심지역 건강한 생태계 상징
로드킬 예방 등 보전 대책 시급
2021년 02월 24일(수) 18:50
순천시 봉화산 업동저수지 서식 두꺼비. <순천시 제공>
순천시 봉화산 일대 업동 저수지에서 대규모 두꺼비 산란·서식지가 발견됐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업동저수지에는 봉화산에 서식하는 두꺼비들이 산란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두꺼비 서식지는 도심지역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상징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발견된 두꺼비는 생태 도시를 지향하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순천의 자연생태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봉화산 일대에 서식하는 두꺼비는 매년 2월께 산란을 위해 업동저수지로 내려와 새끼 두꺼비가 5월께 다시 봉화산으로 올라가는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산란과 회귀를 위해 이동 시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에 따라 시민단체와 관계기관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서식지와 산란지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유도 울타리 설치, 야생동물 보호구역 지정 등 다각적인 보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생태계 지표종인 두꺼비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보전 대책을 시행하고 생태학습장 활용과 도심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