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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 산업화 시동…4대 분야 추진
해양치유공단 설립…공공시설 인프라 구축·민자 유치 활성화 등
2021년 01월 18일(월) 23:30
완도군은 지난해 약산면에서 찾아가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2021년을 ‘해양치유 산업화 원년’으로 정하고 4대 중점 분야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점 추진 분야는 ▲공공시설 인프라 구축 ▲해양치유 연계 프로그램 개발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등이다.

지난해까지 해양치유산업 기초자원 조사와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 운영 등 산업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부터는 해양치유센터 등 각종 공공시설을 준공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화에 무게를 둔다는 게 완도군의 계획이다.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해양치유센터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해양기후치유센터(2월),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7월), 해양문화치유센터(9월), 청산 해양치유공원(11월) 올해 내 준공 예정이다. 이를 운영할 해양치유공단도 10월 설립한다.

지난해까지 1만3000여명이 참여했던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횟수를 늘려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 12개 읍면을 찾아가는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24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완도군은 해양치유 관광객들을 위한 해조류산업 관광 프로그램과 개인 맞춤형 숙박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내년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양치유 호텔&리조트와 해양치유레지던스 등 민간투자 유치는 2030년 최종 목표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은 또 해조류 소재 해양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해 기초 소재 연구와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양바이오산업의 기반이 될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를 2022년 2월까지 건립해 기업연구소 10개소와 스타트업 30개소를 유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50억원 규모의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2015년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해양치유산업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2021년을 해양치유산업화 원년으로 정하고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