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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 “인구 4만·관광객 500만·예산 5000억 향해 전진”
[2021 새해 새 설계]
발효 산업·관광지 조성 박차
강천산 인근 水체험센터 개장
364억 들여 문화예술회관 건립
2021년 01월 15일(금) 00:00
“순창군의 3대 비전인 인구 4만명, 관광객 500만명, 예산 5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14일 “지난해 사상 유례 없던 코로나19와 여름철 섬진강 댐 방류 사태로 그 어느 해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 예산 확보와 투자선도지구 선정, 채계산 출렁다리 개통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실제 지난해 3월 개통한 채계산 출렁다리는 코로나19로 개장과 휴장을 반복했음에도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강천산을 이을 순창군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떠올랐다. 발효산업 분야의 메카가 될 투자선도지구에도 관련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순창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황 군수는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이는 발효분야를 모티브로 산업과 관광을 한 곳에 집약시키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을 꼽았다.

이는 오는 2023년까지 1500억원 이상을 투입, ‘순창 전통고추장마을’ 인근에 연구센터와 관광시설, 산업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월드 푸드 사이언스관’을 비롯해 야외공연장이 완공됐으며 ‘발효미생물 산업화연구센터’는 올해 상반기 설비가 들어오면 본격 가동된다. 세대 통합형 ‘실내 놀이문화체육센터’, ‘미생물 뮤지엄’, ‘참살이 발효마을’ 등도 내년이면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다.

관광객 500만명 돌파도 핵심 사업이다.

강천산 인근 ‘수(水) 체험센터’를 개장한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강천산 음용온천수를 활용해 치유누리실, 테라피실, 야외족욕장 등이 들어선다.

각종 업무와 일상에서 지친 도시민이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으로 물 좋기로 소문난 순창에 많은 도시민들이 머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인근에 관광호텔이 지어지면 체류형 관광객 확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주차공간이 없어 강천산 진입이 어려웠지만 도보길을 만들어 읍내에 차를 주차하고도 걸어갈 수 있게 배려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도 대표적 사업이다.

문화가 숨 쉬는 고장, 문화 융성의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 사업비 364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순창읍 순화리 일원에 종합문화예술회관과 생활SOC 복합시설을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잔여토지 매입, 문화재 시굴조사 용역 등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황 군수는 “그동안 변변한 공연장이 없어 대규모 오케스트라나 뮤지컬 관람을 할 수 없었다”며 “종화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쉴랜드 운영 활성화, 농촌협약,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공시설물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방안 등 순창발전의 기반이 될 사업들을 부서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2021년 주요 사업]

▲투자선도지구 성공적 추진

▲쉴랜드 운영 활성화

▲강천산 수체험센터 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