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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14개 시군, 전북형 뉴딜 ‘원팀’
도·시군 협의체 출범 영상회의로 뉴딜 공유·협력 모색
군산 새만금 집적화단지 조성 등 미래 이끌 신사업 제안 다채
2020년 12월 04일(금) 00:00
지난 2일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북형 뉴딜 정보 공유와 협력 확대를 위해 시군 부단체장과의 ‘도-시군 협의체 킥오프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전북형 뉴딜의 정보 공유와 협력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훈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도·시군 협의체 킥오프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전북형 뉴딜의 성공을 위해 행정부지사와 시군 부단체장이 ‘도-시군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시군에서 전담부서를 구성해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뉴딜 전담부서의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균형뉴딜 사업과 시·군 간 협업사업 등을 발굴해 규제 혁신 및 제도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는 기능을 할 예정이다.

먼저 전북도는 시·군에 뉴딜 전담부서 또는 전담인력 확보를 요청했다.

각 시·군은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추진체계를 갖추고, 일부 시군에서는 내년에 상설 조직 구성이나 전담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전북도와 뜻을 함께 했다.

전북도가 12월 중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시·군에서도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그 내용을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에 반영해 전 시군에 뉴딜 확산을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안전망에 대한 시·군별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

군산시는 새만금 국가산단 RE100(Renewable Energy·재생에너지 100%)을 활용한 집적화단지 조성과 입주기업 지원방안, 비대면 시장 성장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빛반응 연구데이터 댐 플랫폼 구축·운영’을 추진한다. 빛 성질 데이터화 및 가공을 통한 신제품·신서비스 창출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정읍시는 스마트 저수지 관리시스템 구축과 악취배출원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남원시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시범 도입과 기후위기 생태전환 종합파크 조성 사업을 편다.

순창군은 그린바이오 신소재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제안했으며 농생명 소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효소제재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향후 5년간 100억원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 사업을 제안한 고창군은 360억원의 사업비로 야외학습장(갯골 관찰로, 생태습지 관찰데크), 일몰경 연계 가로 데크전망대 및 생태공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형 뉴딜의 성과를 적시에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시·군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며, 기후위기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사업을 시·군과 함께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