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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관광 웹드라마 ‘호접몽’ 이어 ‘윤슬’ 촬영
여자만 갯노을길·섬 영상에 담아
고대 삼국~현대 1500년 이야기
2020년 11월 26일(목) 18:15
여수시가 여섯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윤슬’의 촬영을 시작했다. <여수시 제공>
서울웹페스트에서 웹드라마 ‘호접몽’으로 베스트 드라마상을 수상한 여수시가 새 웹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다.

여수시는 지난 18일부터 여수의 섬과 여자만 갯노을길 등지를 돌면서 여섯번째 여수 관광 웹드라마 ‘윤슬’을 제작하고 있다.

‘윤슬’의 사전적 의미는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다. 고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500년의 시공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남자주인공은 백제로 망명한 신라 진골 출신 해오랑, 여자주인공은 백제 귀족 가문의 영애 별녀다. 이들을 질투하는 백제 무장 관우 등 3명의 주인공이 환생을 거듭하며 삼각관계로 얽히고설키는 퓨전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여수시는 코로나19로 변화한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답게 이번 웹드라마 주요 촬영지를 금오도 비렁길, 여수섬섬길과 같은 비대면 여행지로 선정했다.

특히 돌산읍 큰끝등대의 해상 전경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은 ‘호접몽’처럼 이 작품도 가사리 갈대밭, 장척과 이천마을에 새로 조성된 포토존 등 여자만 갯노을길의 아름다운 일몰 전경을 담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흥국사, 은적사, 선소유적 등 여수의 유서 깊은 명승도 촬영지로 선정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여수의 아름다움을 담은 웹드라마를 통해 랜선여행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가 올해 발표한 여수 관광 웹드라마 ‘호접몽’은 다음달 개최되는 ‘제4회 2020 아시아웹어워즈’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102편의 웹영화들과 경쟁한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