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전문단체 순수가 2020 시즌 네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7시30분 호랑가시나무 글라스폴리곤(광주시 남구 양림동).
광주시 2020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를 들려준다. 특히 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레퍼토리를 구성, 친숙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소월 시 ‘산유화’를 시작으로 정추 시 ‘뗏목군의 노래’, 박세영 시 ‘해당화 붉게 피었네’, 김소월 시 ‘산유화’, ‘봄 마중가세’를 들려준다. 마지막은 정추의 ‘여기가 살기 좋은 고향이라네’로 장식한다.
 베이스 한수정 |
 보컬 김희선 |
 피아노 장성훈 |
드럼 원익준, 피아노 장성훈, 베이스 한수정, 보컬 김희선 등이 출연한다.
한편, 순수는 지난 2013년 창단 이후 양림동 근대역사문화유적에서 ‘양림의 소리를 듣다’ 공연을 펼쳐 양림동 주민들을 비롯해 광주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매 공연마다 장소와 인물에 얽힌 스토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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